(7줄시황)삼성전자 반등 시도중..코스피 강보합(12:2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주춤거리는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인 강세다.

 

26일 낮 12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10포인트(0.21%) 오른 1956.3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FOMC 회의 결과 연준이 초저금리 유지기간을 연장하고 버냉키가 "필요하면 추가 부양책을 쓰겠다"고 발언했지만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에 그치고 있다.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를 가능케 했던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는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64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5억원, 1346억원 순매도다.

 

종이목재(+1.38%), 유통(+1.29%), 통신(+1.26%), 기계(+1.01%), 서비스(+0.97%) 순으로 오르는 반면, 운송장비(-0.62%), 철강금속(-0.6%)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내에서 SK(003600), 롯데쇼핑(023530), 한화케미칼(009830), 한화(000880)가 3~5% 가까이 올라 상승폭이 크다.

 

IT주 가운데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가 2%대 조정권인 반면, 금호전기(001210), LG이노텍(011070) 등 LED주가 정부의 녹색기술센터 설립 추진 소식에 3~7% 강세다.

 

전날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한 후 이날 하락하던 삼성전자(005930)는 0.09% 반등을  시도 중이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005380)는 2.14% 내림세이며, POSCO(005490)가 6거래일 만에 상승 행진을 멈추고 하락으로 돌아서 2%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45포인트(0.87%) 상승한 515.95포인트다.

 

외국인이 142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모두투어(080160)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와 가격 매력이 겹치며 6.42% 급등하고 있다.

 

씨앤케이인터(039530)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5거래일째 하한가다.

 

원달러환율은 3.70원 내린 11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