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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16일까지 현안들 처리키로
2012-01-31 17:12:52 2012-01-31 17:12:5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31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두아·민주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2월 1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회하여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일에는 회기연장을 통해 16일까지 일정을 연기할 것"이라며 "상임위는 8일까지, 계류 중인 현안들은 16일까지 처리할 것이다. 그 이후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9일에는 본회의를 개회하여 미디어렙법, 정개특위 정치관계법안, 디도스 특검법, 조용환 헌법재판관후보자 선출안 등을 처리한다"면서 "9일과 10일 양일에는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9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10일은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해서"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대정부 질문에 대한 교섭단체 간 국회의원의 비율은 기존처럼 7:4:2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16일 산적한 안건들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후 2시에 개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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