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 종료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스포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 출시 후속 이벤트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춘천에서 '코란도스포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 동안 총 2회에 걸쳐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이 행사는 '코란도스포츠'의 주행성능을 알리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운행을 돕고자 마련됐다.

 

첫날 행사는 여성 드라이버 고객 50명을, 둘째날은 4WD(4륜 구동) 오너 드라이버 중심으로 편성된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편성돼 각각 트레이닝 존, 다이내믹 존, 오프로드 존에서 경사로와 슬라럼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실습을 통해 드라이빙 기술을 익혔다.

 

실습 종료 이후 미션을 통해 교육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코란도스포츠의 적재 공간에 볼을 가득 싣고 코스를 달려 최대한 많은 볼을 남긴 채 안전하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것이었다. 우수 참가자에게 등마사지기와 배낭 등 상품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참가 고객 김진아씨(29세, 서울 영등포)는 "4WD 차량과 오프로드 드라이빙은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는데 이번 행사는 여성 드라이버를 위한 배려가 돋보여 좋았다"며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주변 사람들에게 코란도스포츠를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고객들이 보여준 관심에 감사드리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코란도스포츠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003620)는 오는 11일부터 3주 동안 360명의 고객을 초청해 '스노우 캠핑'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