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SNS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후원 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임직원, SNS를 통해 모인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일일카페'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각종 식사, 음료 등 재능 기부자들이 직접 만든 상품들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 돕기 연합'에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3일부터 9일까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총 16명의 재능 기부자를 선발했으며, 각 SNS 채널 당 8명씩 자원 봉사자도 뽑았다.
재능 기부자들은 이날 캐리커처, 액세서리, 브라우니, 푸딩,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와 판매했으며, 타로 점과 바이올린 연주 등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랑 나눔 일일카페와 같이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전파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7회를 맞이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지난해 2월부터 SNS채널을 통해 격월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매 회 다른 주제와 컨 셉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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