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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올해 첫 장기전세 187가구 공급
역삼, 상암, 발산, 은평, 마천 등 청약접수
2012-02-26 17:16:13 2012-02-26 17:16:35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 SH공사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에스케이뷰 7가구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87가구 청약을 다음달 5일부터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SH공사에서 건설한 전용면적 60㎡초과 주택과 재건축임대주택은 공급가격이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수준으로 결정됐고, SH공사 건설형 중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은 공급가격의 인상을 억제해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약 50%수준으로 공급된다.
 
신규공급단지인 개나리에스케이뷰 84㎡ 7가구는 4억1280만원에 공급되고, 잔여공가 공급단지 중 재건축매입형 59㎡형은 단지별로 1억4400만원~3억7125만원, 82㎡형 망원동 동원데자뷰가 1억9200만원이다.
 
SH공사건설형 38~47㎡형인 왕십리모노퍼스는 8020만원~9919만원, 59㎡형은 단지별로 9780~1억2830만원, 84㎡형은 단지별로 1억5920~2억4880만원, 114㎡형은 단지별로 1억9840~2억9412만원으로 결정됐다.
 
개나리에스케이뷰단지는 서울시가 개나리5차 재건축아파트조합에서 매입한 임대주택으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교통여건, 교육환경 등이 우수하다.
 
잔여공가 공급단지는 서울전역의 총 33개 단지 180가구로 공급세대수가 적고 60㎡이하의 경우 상대적으로 공급가가 저렴해 전반적으로 청약경쟁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대상은 일반공급 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과 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일반공급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과 자산범위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일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주택은 1순위 만65세이상, 2순위 만60세이상인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고,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일반공급 1순위자가 3월5일부터 7일, 2순위자는 8일, 3순위자는 9일에 접수하고,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엔 후순위 신청접수를 받지 않는다.
 
공급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만 가능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는 3월28일, 당첨자 발표는 5월4일 SH공사 홈페이지와 SH공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계약은 5월21일부터 24일, 입주는 단지별로 6월부터 9월 사이에 예정되어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가 위법한 사항이므로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와 입주자 모두가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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