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민주통합당, 대북정책 발표..가스관·철도株 '환호'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민주통합당이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고, 남·북·러 가스관 연결 등 북방경제 3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가스관관련주들이 강세다. 3대 대륙철도사업 추진 소식은 철도주들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동스틸(04847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양철관(008970), 화성(039610), 하이스틸(071090)은 2~5% 오르고 있고, 스틸플라워(087220)가 0.77% 오르는 등 가스관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세명전기(017510)가 6.11% 오르고 있고, 대호에이엘(069460), 대아티아이(045390), 지아이블루(032790), 리노스(039980), 삼영엠텍(054540) 등 철도주들도 2~5% 동반 오름세다.

 

지난 1일 민주통합당은 남북 국회회담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대북정책 3대 전략,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대목은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 지자체의 대북교류협력을 허용하고 개성공단 활성화 및 제2, 제3의 공단 확충과 함께 대륙철도 연결, 아시안 하이웨이 연결, 남북러 가스관 연결 등 북방경제 3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