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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김현수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
대학병원 겸임 교수직 사임, 차기 치료제 연구개발 및 경영 집중
2012-03-02 10:53:01 2012-03-02 10:53:03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파미셀(005690)(대표이사 김현수)은 2일 공동 대표이사였던 김범준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체제를 기존 공동 대표이사에서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의안 및 15억원 규모의 성남GMP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금융전문가인 김범준 공동대표이사 취임 후 전문경영인의 금융 노하우가 회사의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합병과 액면분할 등 경영상의 큰 이슈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 "최대주주인 김현수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돌아가 매출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후속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연구개발에만 매진해 꿈을 이뤘다"며 "파미셀을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는 새로운 꿈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하티셀그램'의 매출성장을 통한 이익창출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최종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후속 치료제의 상용화 및 더욱 효과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앞당겨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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