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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투표율 반등세 전환..12시 현재 25.4%
11시 0.4%p, 12시 1.6%p 올라.. 오후 투표율이 관건
2012-04-11 12:17:21 2012-04-11 12:17:4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투표율 상승 조짐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19대 총선 투표가 개시된 11일 12시 투표율은 25.4%를 기록해 지난 18대의 23.8%보다 1.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전체 선거인수 4020만5055명 중 이날 12시까지 투표한 유권자는 1019만3417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 같은 시각 901만54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숫자다.
 
시간별 추이를 종합할 때도 반등세가 눈에 띈다. 오전 7시와 9시 각각 2.3%와 8.9%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11시부터는 18대를 추월하기 시작했다.
 
11시 투표율 19.6%는 18대 같은 시각보다 0.4%p 상승한 수치이며 12시 투표율은 4년 전보다 1.6%p 올랐다. 오후 들어 이같은 격차가 벌어질지 주목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집계로 오후 6시 최종 투표율을 짐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오후 투표율에 여야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한편 지역별로는 48만2516명이 투표를 마친 전라남도가 31.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22.9%에 그친 인천시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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