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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실적은 '양호' 시간외 거래는 '하락'
"실적 세부 내용에 시장 실망감"
2012-04-18 07:38:06 2012-04-18 08:25: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이 업계 전망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인텔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2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 5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텔의 매출이 128억5000만달러, 주당 순익이 50센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날 인텔의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0.21% 상승했다. 그러나 실적이 공개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운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마켓워치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시장에서 실망감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실적의 세부적인 내용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인텔 데이터센터에세 판매율 호조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개인용컴퓨터(PC) 출하량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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