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삼성證
2012-04-19 09:03:11 2012-04-19 09:03:27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채권시장이 스페인 단기 국채 입찰 호조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입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2% 수준을 하회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 분위기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선 스페인을 비롯, 유로존 재정위기가 단 기간 내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향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당분간 금리의 상단이 견고하게 형성될 것이지만 오늘은 레벨 부담감으로 금리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 는 상단 3.52%, 하단 3.4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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