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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 콜택시 24시간 무료 운행
서울시설공단,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청각장애인 문자접수 가능
2012-04-19 10:39:34 2012-04-19 10:39:50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제32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새벽 0시부터 24까지 총 24시간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1?2급 지체, 뇌병변·기타 1?2급 휠체어 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타 시·도민, 외국인 등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19일 서울 시설공단에 따르면 무료 운행 신청은 평소와 같이 인터넷(calltaxi.sisul.or.kr), 전화(콜센터 1588-4388)로하면 된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문자로도 접수할 수 있다.
 
공단은 이날 차량 콜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가능한 모든 차량을 가동해 무료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콜택시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고객들이 한푼 두푼 건넨 거스름돈을 모은 '희망저금통'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호영 장애인콜택시 운영처장은 "20일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상으로 등록된 중증 장애인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 편부모 가정 장애어린이 4명에게 총 2백만원(각 50만원)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2003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 권 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도입, 현재 330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고객 특성에 따라 원하는 곳까지 찾아가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는(door-to-door service) 등 일반택시와 차별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요금은 5km까지 기본 1500원, 20㎞를 갈 경우 일반택시의 2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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