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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전국 2만9000여 가구 공급
2012-04-25 17:43:52 2012-04-25 17:44:19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올 5월 전국적으로 2만9000여 가구의 신규 물량이 쏟아진다.
 
전통적 성수기인 봄철을 맞이한데다 최근 총선까지 마무리 되면서 분양시장이 전반적인 상승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전국 49곳의 사업장에서 총 3만5707가구 중 2만9006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 첫 2만 가구를 돌파했던 전월(2만1762가구)보다도 무려 7000여 가구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경기(9359가구), 부산(3289가구), 서울(2574가구), 인천(2525가구), 충남(2340가구), 경남(2193가구), 광주(1215가구), 경북(1111가구), 강원(1110가구), 울산(1094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지구, 인천 구월지구 등 보금자리를 비롯해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선을 보이고, 지방은 혁신도시 물량이 공급에 나서는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알짜단지들이 대거 공급돼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주요 단지에 대한 소개다.
 
LH는 강남구 세곡동 서울강남지구 A7블록에서 '보금자리 서울강남지구 A7블록'의 분양에 나선다. 총 76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80~11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강남지구의 마지막 보금자리 주택이다. 단지 인근에 대모산과 세곡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아건설은 5월 중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서 주상복합인 '강동역 신동아파밀리에' 분양에 돌입한다. 총 230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128~141㎡로 구성된다.
 
비싼 관리비, 사생활 침해 등 기존 주상복합의 문제를 최대한 보완했다. 또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047040)은 5월 구로1구역을 재개발한 '개봉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978가구 규모로 이중 51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있다.또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이 위치한다.
 
삼성물산(000830)은 마포구 상수1,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 2차'의 분양에 나선다. 1차는 총 429가구 중 170가구를, 2차는 530가구 중 17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강이 가까이 위치하고,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13블록 일대에서 '김포한강 AC-13블록 롯데캐슬'의 분양에 돌입한다. 총 113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김포한강로가 가까워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006360)은 5월경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서 '김포감정 자이'의 분양에 나선다. 총 3503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단일 브랜드로는 김포 최대 규모다.
 
단지 인근의 허산, 솔래공원 등과 이어지는 둘레길이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동문건설은 부산 북구에서 만덕주공을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분양에 나선다. 총 3160가구 규모로 이중 194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백양산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87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 우측으로 중심행정타운이 인접해있어 출퇴근이 매우 용이할 전망이다. 또 근린공원 및 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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