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해독이 어려운 방송통신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한 온라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 용어는 하이브리드 앱, 패키지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 쿨링오프제 등 모두 37개(아래 표 참조)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방통위 블로그인 ’두루누리‘에 댓글을 달아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29일 발표되고 최고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승원 방통위 홍보기획팀장은 “순화어를 표준국어사전에 반영하고 널리 사용토록 하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해 두 차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클릭잭킹'을 ‘눈속임 공격’으로 바꾸는 등 16개 방송통신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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