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850선 제자리걸음..IT株 약세
2012-07-02 11:08:38 2012-07-02 11:09:4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50선 중반에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대로 낙폭을 확대, IT주가 부진하면서 지수가 힘을 받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9포인트(0.1%) 오른 1855.9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03억원, 424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24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164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5%), 음식료품(-0.56%), 보험(-0.41%) 등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1.41%), 기계(1.31%), 비금속광물(1.31%) 등이 오름세를 견인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정유·화학주가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상승폭을 키우면 4% 이상 올라섰고 S-Oil(010950), GS(078930), SK(003600) 등이 동반 오름세다. 금호석유(011780)가 4% 넘게 뛰어올랐고 호남석유(011170), 한화케미칼(009830), LG화학(051910) 등도 상승폭을 키우면서 탄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유가 상승에 항공주는 울상이다. 한라공조(018880)가 3% 남짓 하락 중이고 아시아나항공(020560)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1포인트(0.62%) 상승한 492.1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남-제주간 해저 고속철 사업이 여야 대선 공약으로 급부상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특수건설(026150), 울트라건설(004320), 울트라건설우(004325)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아지질(028100), 케이아이씨(007460) 등도 동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143.8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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