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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밸리 록페스티벌, 역대 최강 라인업 확정
총 81팀 참여..'라디오 헤드' 뜨는 금요일 최대 인파 예상
2012-07-13 16:58:19 2012-07-13 16:59:0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하 지산록페)이 11일을 기점으로 최종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올해 지산록페에는 총 81팀이 합류해 역대 최대 규모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엠넷(Mnet)의 <쇼미더머니> 출연진이 한 팀으로 분류된 만큼 실제 지산록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는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적인 면 외에 질적으로도 만족스럽다. 올초 2월 지산록페는 라디오헤드와 스톤로지스의 참여 확정으로 일찌감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후 비디아이, 제임스블레이크, 제임스이하, 엘비스코스텔로, 엠워드, 들국화, 김창완밴드, 이적, 장필순, 넬, 버스커버스커, 검정치마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첫 날인 금요일에 '황금 라인업'이 포진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메인 무대인 '빅탑스테이지'는 라디오헤드를 필두로 엘비스코스텔로, 김창완밴드, 제임스이하, 로다운30, 커먼그라운드가 담당한다. '그린 스테이지'에는 들국화, 검정치마, 엠워드, 네고도, 아침, 로로스, 블랙백, 홀로글램필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새벽시간을 책임질 '레드 스테이지'에는 피터팬컴플랙스, 글렌체크, 데이즈47, 비트버거, DJ 코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오픈 스테이지'는 3일 모두 각각 다른 콘셉트의 무대로 꾸며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는 '그루브 밸리(Groove Valley)' 무대의 주제는 '재즈'로, 리오밴드, 얼스, 재즈합 등 주목받는 재즈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하드록과 메탈 음악 마니아를 위한 열광적인 무대 '슬램 샤워(Slam Shower)'에는 나인씬, 다운헬, 나티, 럭스, 램넌츠 오브 더 폴른 등의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토요일에는 문화창작지원재단 'CJ 아지트'가 진행하는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이 선정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산록페의 공식 주류 파트너인 엠넷펍이 공연 도중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특별한 무대 '엠펍 사운즈 업(MPub Sounds Up)'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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