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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지수 방향 탐색 중..골판지株 ↑(12:17)
2012-07-16 12:36:22 2012-07-16 12:37:2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10선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16일 오후 12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1%) 내린 1813.0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58억원 홀로 매도하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1억원, 65억원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은 2거래일째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694억원, 비차익 1106억원 등 총 18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종이·목재(0.56%), 기계(0.53%), 운송장비(0.39%), 비금속광물(0.40%)이 강세고 반면, 음식료품(-0.89%), 전기가스(-0.57%), 통신(-0.67%), 보험(-0.69%)이 밀리고 있다.
 
골판지를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들이 동반 강세다. 신대양제지(016590), 동일제지(019300), 아세아제지(002310)가 2% 안팎의 상승세다. 2분기 영업이익이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평가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펼치면서 화학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금호석유(011780), 호남석유(011170), LG화학(051910)이 1~4% 오름세를 타고 있다.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음식료주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오리온(001800), 크라운제과(005740), 사조대림(003960), 대한제당(001790)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내수 부진 속에 원재료 부담까지 더해져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전환사채(CB)로 인한 물량부담 문제가 해소됐다는 평가에 3.71% 오르고 있다.
 
SK케미칼(006120)이 3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에 3.8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7%) 오른 484.65를 기록 중이다.
 
무더위과 가뭄으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 우려에 비료업체들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효성오앤비(097870), 조비(001550), 팜스토리(027710), 남해화학(025860), 영남제분(002680)이 2~9% 강세다. 곡물 수확을 위한 비료 소비량이 많아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내린 11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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