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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통합진보당 원내수석부대표 선임
원내부대표엔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박원석
2012-07-16 15:18:10 2012-07-16 15:19:1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전북 남원순창의 강동원 의원이 16일 통합진보당의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제남 의원이 원내부대표로, 박원석 의원이 원내대변인으로 각각 선임됐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 의원의 원내수석부대표 선임에 대해 "비록 초선 의원이지만 다양한 식견과 국회 경륜이 풍부하고, 의원단의 화합과 통합에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추천의 이유를 댔다.
 
참석의원의 만장일치 인준을 받은 강 의원은 "어제 통합진보당의 새로운 2기 지도부가 출범했다"며 "비로소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했다. 이제 강기갑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의 쌍두마차가 대중적 진보정당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민 곁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지역구가 거리가 멀고 매주 내려가야 할 처지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노동자·농민·서민·장애인·청년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당 소속의원들이 충실하게 수행토록 지원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됨에 따라 국회 쇄신특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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