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oLTE 탑재한 '옵티머스 LTE2' 출시

북미 시장엔 메트로PCS 통해 '커넥트4G' 내놔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가 8일 세계최초 'VoLTE(Voice over 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는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VoLTE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2'를 출시하고, 북미 통신사인 메트로PCS를 통해서도 미국 시장에 '커넥트4G'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VoLTE 스마트폰은 각각 지난 5월 한국과 3월 북미에 출시한 '옵티머스 LTE2'와 '커넥트4G'에 VoLTE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LG유플러스로 기존 '옵티머스 LTE2'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VoLTE 서비스는 롱텀에볼루션(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통화 음질의 2배, 영상통화 해상도의 10배 정도 개선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세계 최초로 4G LTE망을 통한 고품질의 음성과 영상통화 시연을 성공한 데 이어 MWC 2012에서는 세계 최초 LTE 영상-음성 통화전환을 성공하는 등 VoLTE 관련 기술 리더쉽을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의 VoLTE 스마트폰 출시는 LTE 특허 세계 1위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하는 전략 LTE 스마트폰에 Vo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