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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美 댈러스 연은 총재 "추가 부양책 적절치 않다"
2012-08-09 07:33:04 2012-08-09 07:34:0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리처드 피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부양책 시행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셔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라며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글로벌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실시할 여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또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통화 부양책 카드가 나온다면 정치적 요인이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셔 총재는 올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지는 않은 인물이다.
 
한편, 전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회복 신호가 뚜렷해질 때까지 중앙은행이 무제한적인 자산매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피셔 총재와 마찬가지로 그는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은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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