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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에도 모피는 매진
롯데홈, 16일 겨울 의류 대거 판매
2012-08-13 09:57:51 2012-08-13 09:59:0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은 역시즌 마케팅 프로그램인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5 특집전'을 통해 모피, 후드코트, 밍크모자 등 인기 겨울상품을 판매한 결과 주문금액이 13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지난 9일 62분 동안 방송 판매한 백화점 모피 브랜드 진도의 '끌레베 풀스킨 주름카라 코트'였다.
 
399만원의 고가에도 분당 4600만원을 기록하며 19분만에 매진된 것이다. 총주문금액은 9억7000만원을 웃돌았다.
 
모피 전문 브랜드 리가의 '프리미엄 풀스킨 호피 후드코트'(39만8000원) 도 27분간 약 800벌이 팔려나가며 총주문금액 2억8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또 젊은 디자인을 접목시킨 모피 브랜드 릴리앤의 '밍크니트 모자'(12만9000원)는 16분간 약 600개가 팔려나갔다. 주문금액은 분당 약 500만원, 총주문금액 7500만원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오는 16일, 23일 두 차례에 걸쳐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5 특집전'을 다시 진행, '진도 끌레베 그레이스 밍크코트'와 같은 겨울 모피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겨울 패션부츠와 명품 핸드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만욱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 이사는 "역시즌 마케팅과 합리적인 혜택을 내세워 겨울상품을 판매한 결과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특집전의 수익금 중 일부는 구세군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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