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창립 60주년' 기념식 열어
2012-08-20 11:22:23 2012-08-20 17:03:3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신영무)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법조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이 축사했다.
  
또 함께 열리는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는 '대한변협 창립 60주년, 새로운 시대의 변호사상'을 대주제로 이정원, 김종철, 이병주, 손도일 대한변협 이사와 염형국, 백승재, 김성만, 김병주, 김갑유 변호사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법치주의 확립과 법률문화 창달을 목표로 내걸고 매년 8월 변호사들이 모여 행사를 열었다"며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변협은 제43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 순서에서 김이조 변호사(고등고시 3회)에게 상을 수여한다. 김 변호사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법조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한국법률문화상 시상 직후에는 '재단법인 대한변협사랑샘재단' 설립에 공로가 지대한 오윤덕 변호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대한변협은 한국전쟁 중이던 지난 1952년 7월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협회 규약을 확정했으며, 같은 해 8월 법무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정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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