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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방을 업그레이드한다"..클린업 프로그램 실시
2012-09-21 10:56:00 2012-09-21 10:57:0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넥슨은 PC방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한 ‘클린업’ 프로그램에 전국 2000개의 PC방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린업 프로그램은 넥슨과 넥슨네트웍스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전국 PC방 상생프로그램 ‘대한민국 PC방 레벨업 캠페인’의 일환이다.
 
먼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00개의 PC방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 선정된 PC방에는 전문 청소업체가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공기청정기와 항 바이러스 탈취제 등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100개의 PC방을 추가로 선정해 PC방 시설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주기억장치(RAM) 등을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역시 수 배 빠른 고가의 저장매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금연구역 설치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PC방을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PC방에 엄격한 금연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이 있는 PC방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2일부터는 넥슨 PC방 고객센터가 연중무휴 365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PC방 사업주들은 주말에도 편리하게 고객센터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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