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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스마트 혁명이 일자리 창출할 것"
포스텍서 학부생 300명 대상 강연
2012-10-05 13:33:49 2012-10-05 13:35:05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석채 KT(030200) 회장이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한 혁명으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포스텍(POSTECH)에서 학부생 300명을 대상으로 한 '항오강좌'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이 회장은 'ICT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한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ICT기반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통해 인구 구조 문제, 교육 불평등, 에너지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고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스마트 혁명으로 가상재화(Virtual Goods)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시장이 새롭게 형성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글로벌 무대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무대에서 위험 감수(Risk Taking)을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란다" 덧붙였다.
 
한편 '항오강좌'는 항오 김영걸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인문사회 및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12년째 개최되고 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각 분야의 석학을 초빙한 특별 강연으로 구성되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이 4일 포스텍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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