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김수봉 부원장보가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IAIS는 전세계 최고권위의 보험감독관련 국제기구로 전세계 190여개 국가의 보험감독당국 및 120여개 보험협회와 보험회사가 참여한다.
'보험감독 : 글로벌 금융역량 강화의 토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글로벌 보험그룹 감독을 위한 공통감독체계, 보험과 금융안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김 부원장보는 요시히로 카와이 IAIS 사무총장, 피터 브라뮐러 집행위 의장 등과 만나 금감원과 IAIS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그는 또 국내 보험사가 진출해 있는 국가 감독자와 면담을 통해 국내 보험사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4년 협의회 설립부터 IAIS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집행위원회 회원국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제 18차 연차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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