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CJ E&M(130960)에 대해 분기 실적과 광고 경기 둔화로 인한 현재의 주가 횡보 구간을 매수 기회로 접근해 볼 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컨세서스를 사실상 하회했지만 광고 경기둔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영화부문은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4분기 부터는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광고 성수기 효과, 콘텐츠 판매 지속, 비용절감 효과가 지속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영화 '늑대소년'(253만명)도 관객몰이를 하고 있어 실적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경기 영향에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기대가 유효하고 PER(주가수익비율) 하단에 머물고 있는 투자 지표는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박 연구원은 "대규모 인력 충원 일단락과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방송 부문 영업 레버리지 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실적모멘텀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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