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차익매물 쏟아지며 혼조세 마감
2013-01-04 02:44:05 2013-01-04 02:46:1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럽증시가 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 재정절벽 합의안 통과로 전일 급등한 데 따른 부담으로차익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 컸다.
 
◇ 영국FTSE100지수 주가 차트 출처: Basicchart.com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9.97포인트, 0.31% 오른 6047.3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22.34포인트, 0.24% 하락한 7756.44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12.76포인트, 0.34%내린 3721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이슈가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고용과 FOMC 회의록 등  경제지표에 쏠렸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37만2000건을 기록, 예상치인 36만건을 대폭 웃돌았다.
 
그러나 이는 연말 연휴 기간에 실업자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DP 민간고용은 지난해 12월 21만5000명을 기록해 시장전망치인 14만명을 대폭 상회했다.
 
이 역시 연말 연휴 기간 소매업체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일자리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하지만 재정절벽 합의안 통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연방정부 채무한도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증시에서 알카텔-루슨트가 크레디트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10.13% 급등했다.
 
마크앤스펜서그룹도 1.5% 올랐다. 반면, 리오틴도가 하락하는 등 상품관련주들은 차익매물 출회 우려로 조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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