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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17~19일 '제1회 서울예술교육페어'
2013-01-08 15:22:42 2013-01-08 15:24:5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서울예술교육페어'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서울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예술교육들을 소개해 시민들이 예술체험의 효과를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올해의 주제는 '사람을 연결하고 삶을 나누는 예술교육 이야기'다.
  
이번 서울예술교육페어에서는 ▲이야기 공연 ▲예술가와 시민의 공동작업 ▲나만의 예술작품 만들기라는 3가지 테마 아래 총 10개의 시민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야기 공연'의 경우, 에듀씨어터 <달 달 무슨 달>과 이야기꾼 책 공연 <마쯔와 신기한 돌>, <낱말공장나라>, 종이컵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등이 선보인다. 5세 이상 신청가능하며 가족단위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술가와 시민의 공동작업'에서는 사회적 기업 '캔파운데이션'이 양진우 작가와 함께 안내판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이대 조소과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옆[엽]'은 이윤경, 이은구 작가와 함께 하는 라인테이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나만의 예술작품 만들기'에서는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운영하는 폐 현수막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공공설치미술그룹 '엔엔알(NNR)'이 운영하는 실크스크린 작업을 통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환기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추상작품과 연계한 한지 램프 만들기, 뮤지엄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선을 활용한 공간에 그림 그리기 등이 마련됐다.
 
'제1회 서울예술교육페어' 시민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소정의 자발적 참가비를 모아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게시판(www.e-sac.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자는 모두 사전등록을 통해 모집한다. 현장 참가 신청은 결원이 생길 경우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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