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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연준 인사 연설 앞두고 '상승'
2013-01-14 17:43:15 2013-01-14 17:45:3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존 윌리암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양적완화 종료시점에 이견을 보이면서 연준의 채권매입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파이낸셜 포럼에서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이라며 "너무 빠르고 지나친 긴축정책은 중단기적인 성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9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1.830.03) 상승한 6123.41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10.75포인트(0.14%) 오른 7726.2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7.93포인트(0.21%) 전진한 3713.95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는 은행주들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즈뱅킹그룹과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각각 1.2%와 0.7% 오르고 있다.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각각 0.6% 오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독일증시에서는 코메르츠뱅크가 1.8% 상승하고 있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소시에떼제네랄이 2.64% 강세다.
 
조나단 수달리아 캐피탈스프레즈 이코노미스트는 "FOMC 회의 결과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지만, 에반스 총재의 연설은 경제가 스스로 지속가능한 회복을 보일때까지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이란 확신을 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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