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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세자금보증 6945억..전년동기比 15.4% ↑
전세수요 증가·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
2013-02-14 11:30:00 2013-02-14 11:3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전세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년대비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는 내달부터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서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6945억원으로 2012년 1월(6018억원)보다 15.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인 2012년 12월(8409억원)과 비교하면 보증공급액은 17.4% 줄었다.
 
◇전세자금보증 월별 공급액
 
 
공급건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늘었지만 전달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보증 공급건수는 2012년 1월 1만8745건에서 올 1월 2만369건으로 8.7% 증가했다. 반면 2012년 12월에는 2만4743건을 기록해 올 1월 공급건수는 전달과 비교하면 17.7% 줄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 1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이사 비수기인 동절기와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전달인 12월보다 줄었지만 전세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으로 1년 전보다는 늘었다"면서 "이사철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전세자금 보증공급은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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