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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 이상없다"
시민 불안감 해소위해 정밀안전진단 실시 예정
2013-02-14 12:27:47 2013-02-25 10:49:16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에서 발생한 균열은 긴급 안전 점검 결과 안전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하지만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균열 발생 제기 직후 구조안전진단 전문위원 3명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안전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정확한 원인규명과 보수보강방안 마련을 위해 공신력있는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는 대한건축학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구성된 TF를 파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TF는 구조안전, 콘크리트, 강구조, 초고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정밀안전진단은 대한건축학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협력,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14일 대한건축학회와 용역협약 후 다음 달 7일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구조안전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선정, 용역 진행과정 전반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초고층 건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도 제2롯데월드타워의 정밀안전진단 진행과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2롯데월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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