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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에 '4자 회담' 재차 촉구
"국민들이 선택한 사람 일할 수 있게 해달라"
2013-02-15 10:37:56 2013-02-15 10:40:03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에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정부조직법 '4자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18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을 처리하지 못하면 새정부 출범 이후인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이 선택한 사람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며 "늦어도 18일에는 정부조직법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가 굉장히 어렵다"며 "북핵문제·주변국들의 신정부 출범으로 우리도 하루빨리 진영을 새로 갖춰 외국과 경쟁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조직법을 못 만들어 정부 구성을 못하면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문제로 내부 갈등이 심한 것으로 안다"며 "새누리당과의 정부조직법 협상을 통해 이런 갈등을 해소하려는 것인지 의심도 든다"고 말해 협상지체의 원인을 민주당의 내부갈등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거대야당인 민주당에서 새정부 출범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다고 했다"며 "오늘 중에 4자회담을 거쳐 정부조직법 문제가 해결되도록 도와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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