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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인력난과 취업난 동시 해결한다
태양광, 풍력 및 LED분야 130명 양성해 현장에 투입
2013-03-10 11:22:52 2013-03-10 11:25:28
[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이공계 출신자를 태양광, 풍력, LED 등 녹색분야 전문가로 양성해 녹색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 해소하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중기청)은 10일 인력수요가 시급한 녹색분야를 대상으로 130명의 녹색기술 현장인력을 단기양성(6개월)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민간교육기관, 대학 등 녹색분야 인력양성 수행기관을 공모 선정하고 관련분야 대학 졸업(예정)자 등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이론, 현장실습, 인턴과정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정부가 전액 지원하고 교육생은 월 평균 약 50만원의 연수수당을 받는다.
 
특히 교육성과와 취업을 연계, 수요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채용 매칭시스텝을 도입하고 채용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단계별 채용 매칭시스템은 교육생과 채용희망 중소기업에 상호간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후 인턴기간 동안에는 기업이 추가로 요구하는 보충 교육 등을 교육수행기관이 실시하는 복수멘토제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녹색중소기업과 교육생은 중소기업 그린넷 또는 선정된 교육수행기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수행기관은 한국표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기의 꿈을 녹색중소기업에서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력들은 기술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 단계별 교육과정 세부사항 (자료-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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