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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연료효율 최우수 항공사'
2013-03-14 10:52:06 2013-03-14 10:54:2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연료효율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연료효율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협약에는 7개 국적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 참여했다.
 
 
 
자발적 협약은 항공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부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제도로, 항공사는 연료효율 개선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수행하고 정부는 그 결과를 매년 평가해 우수항공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이산화탄소(CO2) 52만7000톤을 감축하고, 항공유 16만7000톤(1800억원에 해당)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국토부는 항공사의 협약이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에 배출량 검증을 의뢰해 연료효율이 가장 좋은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 연료효율 개선이 가장 높은 항공사로 '에어부산'을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가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약 등 항공사의 연료절감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항공 바이오연료의 안전성 인증 및 항공기 배출가스 저감 효과 분석모델 등 항공 산업계의 감축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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