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자인 한화와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간의 인수대금 납부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있다는 소식에 한화와 대우조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40분 현재 한화는 전일보다 1300원(6.19%) 떨어진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350원(7.34%) 급락한 1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화는 매매계약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 상황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잔금을 분할 납부하는 등의 형태로 납부시한을 늦춰 달라고 산업은행에 요청했다.
하지만 산은 측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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