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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거래 6.7만건..전년比 1.4%↓
4.1대책 발표에도 오히려 '감소'
2013-04-15 11:00:00 2013-04-15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정부의 4.1 부동산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15일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700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월 대비로 1.4% 감소한 것으로 대책 기대에 따른 매수시점 연기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거래는 올해 1월,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큰 폭 감소나 2~3월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3월 거래량 역시 월간 거래량으로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6766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3.1% 증가했으나, 지방에서는 4.2% 감소했다.
 
서울은 전년대비 13.4% 늘었고 특히, 강남3구는 65.5% 증가해 거래 회복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7375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으나,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은 5.1%,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은 10.0%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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