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왼쪽)과 류현진(사진=싸이 트위터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LA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싸이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하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류현진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에서 싸이는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란히 다정하게 서있다.
지난달 트위터로 인연을 처음 맺은 싸이와 류현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야구 스타로, 이제 서로 응원을 나누는 돈독한 사이가 됐다.
결국 싸이는 지난 1일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을 응원했다. 이날 싸이는 류현진에게 선글라스를 건넸고, 류현진은 등번호 99번이 표기된 다저스 유니폼을 싸이에게 선물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부르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자신의 시즌 최다 이닝인 7과3분의1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호투로 다저스는 9-2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시즌 5승(2패)로 팀내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팀내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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