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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T·KTF, 합병설 '솔솔'..↑
2009-01-12 09:5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KT와 KTF의 합병설이 불거지며 두 회사가 모두 강세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KT는 지난 주말보다 1550원(4.00%) 오른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F는 500원(1.68%) 오른 3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도 합병설이 오는 14일 있을 KT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합병설을 확인할 사항은 없다"면서도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KT와 KTF의 이른 시일 내의 합병이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변 연구원은 우선 오는 14일 주주총회에서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취임하고 권행민 KTF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까지며 올해 1~2분기까지 가시적인 실적을 내야 하는 상황이 합병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KT의 주당순이익(EPS)는 올해 2700원선에서 KTF와의 합병 이후에는 5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합병 효과가 본격화되는 2010년에는 EPS가  54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합병 법인 기준으로 7000만주 이상의 자사주가 소각될 것으로 보이고, 배당 성향도 50% 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중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장전문가는 합병설과 동시에 강력한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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