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텐츠작가와의 상생모델 ‘PPS' 호조”
2013-06-04 18:34:35 2013-06-04 18:37:36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네이버 운영업체 NHN(035420)은 콘텐츠 창작자들의 수익 다각화를 위해 제시한 선택형 수익모델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이 총 5억8900만원의 매출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디지털 콘텐츠 유료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NHN의 PPS 프로그램은 광고와 콘텐츠 판매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써 지난 4월30일 네이버 웹툰에 최초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현재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 작가 108명은 자신의 작품과 어울리거나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 적용해 5월31일까지 약 한달 간 평균 255만원의 고료 외 부가수익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모델별 수익금은 텍스트형 광고 2억1909만원, 이미지형 광고 7380만원, 콘텐츠 유료 판매(미리보기, 완결보기) 3411만원이다.
 
한성숙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유료모델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아직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유료화 방안을 실험하고 있다”며 “콘텐츠 창작자들의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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