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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2013-07-05 11:30:00 2013-07-05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2013년도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간 기술지도 및 전수, 산학협력,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원하는 기관간 과학기술협력사업과 개도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적정과학기술 지원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미래부는 최근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개도국의 협력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이 평균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8과제(기관간 협력사업 7과제, 적정과학기술 지원 1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서울대, 단국대, 부경대, 그린엔텍 등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 국립대학인 NPIC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조사에서부터 적정기술 개발, 교육 및 시범사업 등 상용화까지의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현지의 기초 위생환경 개선과 고용,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독고석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 개도국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최근 단순 물자지원보다 지식과 경험, 역량을 전수하는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ODA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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