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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차기회장 확정
2009-01-29 19:43:00 2009-01-29 20:47:5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로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회동을 갖고 정 사장을 포스코 차기 회장후보로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이구택 회장의 사임의사 표명 직후 구성돼 그 동안 4차례에 걸친 회의와 개별 면담,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장기비전을 위한 전략과 글로벌 마인드, 도덕성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회장 후보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정 사장은 다음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정 사장은 1948년 수원 태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제강기술과장, 제강 부장, 생산기술 부장을 거친 엔지니어 출신으로 부장과 상무시절 EU사무소장을 맡아 글로벌 마인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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