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美 경기부양 법안, 내일 표결
2009-02-10 13:14:00 2009-02-10 13:22:52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윤증현 장관 "금융위기 극복에 최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금융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하나된 마음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거기에 앞장 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재정부 장관 자격으로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은 이번 주 내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美 경기부양 법안, 내일 표결
 
미국 상원은 내일 8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의 표결을 실시합니다.
상원이 마련한 경기부양 법안은 1390억달러 규모의 개인 소득세 감면과 실업자에 대한 430억달러 규모의 지원, 자동차와 주택 구입자를 늘리기 위한 470억달러 규모의 지원책 등이 들어 있습니다.
경기부양 법의 상원 통과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찬성할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통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증시에서 10일만에 순매도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0일 만에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외국인들은 1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28일 주식을 순매수 한 이후 어제까지 9거래일 동안 1조6000억원이 넘게 주식을 순매수 했었습니다.
외국인들은 현물 시장에서는 주식을 팔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배드뱅크 나오면 코스피 1300 가능"

토러스투자증권은 부실자산 처리 정책이 구체화적으로 나타나면 코스피지수가 1300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과거 금융위기의 역사를 살펴볼 때 부실자산 처리에 대한 정책은 금융위기 탈출의 필요조건"이라며 "역사적으로 부실자산 처리 정책이 나오면 주가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팀장은 "배드뱅크가 구체화되면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탄다면 1차 반등 목표치를 1300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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