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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다음달 대규모 청년인턴 채용
기초생황수급대상자 우선 채용
2009-02-11 11:40:00 2009-02-11 18:16:3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전력은 올해 본사와 전력그룹사를 대상으로 공기업 최대규모인 1970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314명은 이미 선발돼 현재 근무중이며 오는 16일부터 1656명을 공개 모집한다.
 
통합공고와 선발을 통해 실시되는 이번 인턴채용에서 한전은 경제적 여건이 곤란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그 가구의 구성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부족인원 발생시 일반지원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통분담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김쌍수 사장의 방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만 18세에서 29세 이하로 학력 제한은 없으나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한전은 오는 16일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아 1차 서류전형(25일)과 면접(3월2일~6일)을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현장 사업소에 중점 배치된다. 
 
◇ 한국전력 그룹별 채용인원

<자료=한국전력>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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