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전선, 445억 규모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
2013-11-18 09:06:40 2013-11-18 09:10:38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대한전선(001440)이 445억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4.87%) 오른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전선은 중동과 카자흐스탄에서 총 4200만달러(약 445억6200만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동에서는 쿠웨이트 전력청이 발주한 샤다디야 지역의 변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공사를 32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한 두바이 지역 송전로 확장을 위한 지중전력선 공사를 600만달러에 각각 수주했다.
 
이들 공사는 275132kV 케이블과 접속재를 납품하고 전기 공사 일체를 맡는 턴키(Turn Key설계시공 일괄수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카자흐스탄에서는 화력발전소용 500kV 케이블을 공급하는 400만달러 규모의 계약도 따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에서의 500kV 초고압 케이블 수주는 러시아에서 상업운전에 성공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500kV 초고압 케이블의 영업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