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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1960선 등락
2014-03-10 10:01:59 2014-03-10 10:06:20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속에 코스피지수는 196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4.51포인트(0.73%) 내린 1960.17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억원, 474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894억원 규모를 담으며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하다. 은행, 건설,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전기가스, 화학, 비금속과물 등도 하락중이다. 통신, 서비스업 만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NAVER(035420)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전종목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가 1% 넘게 밀리는 등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고,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도 1% 안팎으로 밀리는 약세다.
 
제일모직(001300)은 단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과 기대했던 OLED 신규소재 매출이 하반기로 지연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신저가 부근으로 밀렸다.
 
반면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백지화된 용산개발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7포인트(0.31%) 오른 545.4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엔터주들이 강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다는 소식에 주인공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05478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에스엠(041510)은 EXO 등 아트스트 모멘텀과 중국 시장 확대, 자회사 모멘텀 등을 통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하루만에 반등하며 2%대 상승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1.59% 오르고 있고, JYP Ent.(035900)는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6.68% 급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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