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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베라크루즈’ 출격..‘수입 SUV와 승부’
2014-05-06 12:43:14 2014-05-06 12:47:38
◇현대차, '2015년형 베라크루즈' 출시.(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가 2015년형 베라크루즈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SUV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고급감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5년형 베라크루즈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 베라크루즈는 알로이 페달, 고급 가죽 키 홀더 등을 적용하고, 외장 색상도 화이트 크리스탈 펄, 아라비안 모카 등 2가지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승석 통풍시트와 파워 테일게이트를 전모델 기본 적용하면서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현대차 측은 “이번에 선보인 ‘베라크루즈 2015’는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 만족을 위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 베라크루즈’의 가격은 3.0 디젤 2WD 모델의 경우 3838만~3946만원, 3.0 디젤 4WD 4058만~4166만원이다.
 
현대차 베라크루즈의 가격대별 수입 경쟁 SUV는 포드 이스케이프(3270만~4155만원), 지프 컴패스(3550만원), 폭스바겐 티구안(3830만~4830만원) 등이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페, 투싼ix, 맥스크루즈에 베라크루즈까지 SUV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달 현대차 싼타페 7785대, 투싼ix 3486대, 맥스크루즈 810대, 베라크루즈 289대 등을 포함해 SUV는 전년 동월 대비 4.9% 늘어난 1만237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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