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분기 단칸지수 12..6분기만에 후퇴(상보)
2014-07-01 09:14:30 2014-07-01 09:28:3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지난 2분기 일본의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6분기만에 처음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진과 17년만에 단행한 소비세 인상에 따른 내수부진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은행(BOJ)는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지난 2분기 1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예상치 15를 밑돈 것은 물론 이전치 17보다도 크게 후퇴했다.  
 
◇일본 단칸 대형 제조업지수 추이(자료=일본은행)
 
단칸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기업을 뺀 수치로 플러스면 체감경기가 좋고 반대로 마이너스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단칸 대형 비제조업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19를 기록했으나, 이전치 24보다는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단칸 대형 비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19로 예상치 21보다는 부진하나 이전치 13과 비교했을 때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