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IMF 교육 프로그램 첫 실시
2009-03-27 10:4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기획재정부가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와 함께 국내외 거시금융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거시·금융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IMF연수원 강사진을 초청해 동남아시아 9개국·중앙아시아 8개국의 재무부·중앙은행 사무관급 공무원 등 총 17명과 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국내 경제정책 공무원 13명에게 2주동안 'IMF 거시·금융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MF가 회원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 총 2억2000만원은 한국이 부담하며, 이는 아시아 공무원 초청에 따른 항공료·숙박비와 프로그램 진행비용으로 쓰인다.
 
이형렬 재정부 IMF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IMF출자금이 4월 이후 1.41%로 높아지고 지난해부터 IMF이사국으로 활동함에 따라 국제적 역할확대의 필요성이 커져 실시하게 됐다"며 "동남·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유대강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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