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패션매출 급증..'가을 신상 기획전' 진행
2014-08-29 10:09:20 2014-08-29 10:13:4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G마켓은 8월(1~25일) 들어 지난해 대비 가을 의류 판매가 품목별로 최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의류 중 환절기 대표 상품인 카디건 전체 판매는 43%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프린트 카디건이 3배 이상(249%) 급증했으며, 라운드넥 카디건과 루즈핏·박시 카디건 판매는 각각 136%,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킷과 코트 판매도 11% 증가했다. 2012년, 2013년 같은 기간에는 각각 22%, 13% 감소했던 품목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이다.
 
세부 품목으로는 노칼라 재킷이 146% 증가했고, 트렌치 코트는 101% 늘어 두 품목 모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류 역시 재킷, 코트, 카디건 등 대부분 판매량이 증가했다. 블레이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1%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0배 이상(959%) 폭증했다. 트렌치코트 역시 4배 이상(361%) 급증했고 집업 카디건도 3배 이상(275%) 증가했다.
 
가을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자 G마켓은 다음달 17일까지 '가을 신상 Fall in Style' 기획전을 진행한다. 니트, 코트, 카디건, 점퍼, 원피스, 블라우스 등 가을 패션 아이템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리마인드 로맨틱 가을 원피스'(D016 카레아)는 50% 할인된 9900원, '비바잉 가을신상 사파리'(592 호보사파리)는 33% 할인된 1만9900원에 선보인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 실장은 "늦더위가 지속됐다가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이상 날씨 현상으로 유통업계에 가을 시장이 사라졌었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덜하고 최근 들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면서 가을과 환절기 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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