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회복기대·美 훈풍에 1250선 회복
2009-04-02 09:38:00 2009-04-02 10:37:37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코스피지수가 1250선을 넘어서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2월 잠정주택 판매가 증가한데다, 제조업 지수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가 확산돼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국내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코스피지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09포인트(1.55%) 상승한 1252.4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1256.8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27일 기록한 연고점 1256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40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것도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순매도로 출발했던 기관 역시 현재는 28억원의 매수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만이 563억원의 순매로를 보이고 있다.
 
업종 가운데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은행·증권·건설 등 트로이카 업종이 2%가 넘는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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