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총파업' 예고
13~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2009-04-10 18:20: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쌍용자동차 노조가 사측이 내놓은 경영정상화방안의 핵심인 인력감축안에 대해 '총파업'으로 맞서기로 했다.
 
쌍용차 노조는 8일과 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사측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총파업'으로 반대키로 결정하고 13~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노조는 사측과 노사협의와 희생절차를 위한 경영현황 설명회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구조조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하는 것"이라며 "총파업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 등은 향후 결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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